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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군, 어린 참돔 방류로 수산자원 조성에 박차
고급어종으로 각광받는 참돔 종자 10만 마리 방류

참돔 방류

[헤럴드경제(영광)=김경민기자]영광군(군수 권한대행 김정섭)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가치 어종인 참돔 종자 10만 마리를 지닌 25일 영광군 칠산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참돔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고 평균 40∼60㎝까지 성장하며, 예로부터 귀한 생선으로 여겨졌으며 고급횟감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EPA, DH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건강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회로도 맛이 좋고 조림, 탕, 구이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고급 어종으로 돔류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풍요로운 어장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들은 “방류를 한 다음해에는 어업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라면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건강한 수산 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건의했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점농어 10만미, 대하 1,300만미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생산력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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