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미·김시우 선수
구례군청 여자 씨름단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전국 최초로 창단된 여자 씨름단인 구례군청반달곰씨름단 소속 이세미·김시우 선수가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충북 괴산군에서 개막된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체중 70kg 이하) 이세미와 매화급(몸무게 60kg 이하) 김시우 선수가 각각 영동군청, 괴산군청 선수를 꺾고 1위에 등극했다.
이세미(국화급)는 결승전에서 임수정을 발목걸이와 잡채기로 2 대 0으로 완승하며 첫 개인전 우승을 거뒀다.
매화급 김시우는 준결승에서 개최지인 괴산군청의 강하리 선수를 2 대 0으로 제압하며 올 첫 개인전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구례군은 올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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