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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영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충돌

[헤럴드경제(무주)=서인주 기자] 한밤중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서 화물차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도로로 캔 음료가 쏟아져 나오면서 한동안 혼란을 빚었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3분께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무주IC 인근에서 달리던 25t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5t 화물차에 불이 붙고 적재함에 실려 있던 캔 음료가 도로로 쏟아져 1억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를 수습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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