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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국비 10억 순천시 '댕댕나이트런'
15일 오후 반려견과 함께하는 순천 여행 첫 번째 콘텐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인 지난해 5월 개최된 어질리티 대회에서 견주와 개가 질주하며 허들을 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오천그린광장 일대를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2024 댕댕나이트런' 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이 제한된 시간 내에 어질리티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북을 완성하는‘댕댕나이트런’,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 3km를 산책하는 ‘산책코스 도전하개’, 행사장을 찾은 반려견들의 이색적인 의상을 뽐내는‘댕댕이 패션위크’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사전 모집된 200여 팀이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의 인기와 필요성에 대해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시청 관계자는 "순천이 여행객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4년 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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