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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동료' 강도 만나 4억5천만원 털렸다…충격에 급거 귀국
토트넘 홋스퍼 이브 비수마 [AFP=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영국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팀 동료, 이브 비수마가 프랑스 휴가 중 강도를 만나 4억5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강탈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BBC, 더 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칸에서 아내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비수마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호텔로 귀가하던 중 괴한 2명에게 30만 유로(약 4억5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강탈당했다.

비수마와 아내가 호텔로 들어가려는데 차에서 내린 강도들이 갑자기 최루가스를 이용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빼앗긴 시계는 스위스 최고급 시계 '리차드 밀'이다.

늦은 시간에 비수마 부부를 특정해 공격한 것으로 미뤄 사전에 범죄를 계획한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비수마 부부는 강도를 당한 충격에 남은 휴가 일정을 포기하고 영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말리의 국가대표인 비수마는 2018년 프랑스 프로축구 릴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후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2022년 6월부터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팀 동료로 활약중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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