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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흥)=서인주 기자] 전남 장흥의 한 축사에서 개폐기에 옷이 걸려 빠져나오지 못한 80대 남성이 숨졌다.
14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3분께 전남 장흥군 유치면의 한 소 축사에서 A 씨(81)가 천막동력개폐기에 압착돼 숨졌다.
A 씨는 오전 5시쯤 자신 소유의 소 축사에 작업을 하러 나갔다가 개폐기에 옷이 끼여 빨려 들어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A 씨를 발견한 부인이 신고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i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