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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웹소설 청년 작가 배출 중심지 부상
광주대 문예창작과 웹소설 작가 양성 프로그램 눈길
광주대, 시교육청과 협업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체험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가 '꿀잼도시'를 표방하며 콘텐츠 산업 육성에 힘쓰는 가운데, 웹소설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차세대 작가들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황제펭귄, 씨즐, 쪼꼬빔 등 유명 작가들을 배출한 광주대 문예창작과는 탁월한 웹소설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재학생들의 활약 역시 눈부시다. 1학년 데피온 작가의 ‘남주 도련님의 호위입니다’는 론칭 1주일 만에 네이버 시리즈 일간 랭킹 8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3학년 두부두부 작가의 ‘아카데미에 야생인이 들어왔다’는 노벨피아 전체 랭킹 50위권을 지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청년 작가들의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의 웹소설 창작 지원 프로젝트는 작가 발굴과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공화성 작가가 네이버 시리즈에 작품을 연재하는 성과를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슈너츠 팀의 민성문 팀장은 "제주 출신인데, 웹소설 작가로서의 성장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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