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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코-(주)케이엠파크, 스마트주차장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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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엑스코는 지난 7일 ㈜케이엠파크(대표이사 안규진)와 카카오T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주차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엠파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스마트주차장 운영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카카오T 기반 스마트 주차시스템의 구축부터 운영까지 총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주차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250만명이 방문하는 엑스코 주차시설의 혼잡도를 개선하고 방문객 중심의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세부내용은 △엑스코 주차장 내 카카오T 플랫폼 연동을 통한 스마트 주차장 조성 및 운영계약 체결 △카카오T 앱, 카카오T 실내 내비, QR코드 도입 등을 통한 스마트 정산시스템 구축 △주차 프로그램 변경 및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등으로,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상호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주차장 시스템이 도입되면 방문객들은 출발 전 카카오T 앱을 통해 엑스코 도착시점의 만차 예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혼잡도가 낮은 주차장 출입구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는 출차 시 이루어진 요금 정산을 카카오T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무정차 출차가 가능해진다. 주차요금 할인도 간소화된다.

실물주차권을 판매 및 지급해 정산하는 현행과 달리 향후에는 회의실·전시장 입장 시 QR코드를 활용한 주차요금 할인이 적용되며 결제 금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엑스코는 연간 120여건의 전시회와 1800건이 넘는 회의·이벤트를 개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지역 내에서 최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트주차장 시스템을 구축하면 방문객의 입·출차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으로 배회시간을 감소시켜 인근 교통 혼잡도 완화와 주차장 이용 효율성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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