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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영 대경대 선수, U20 여자축구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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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선수[대경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경대 여자축구부 박인영(스포츠 경기지도학과 1년) 선수가 18~20세 이하의 여자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U-20 여자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일 대경대에 따르면 박 선수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현재 전남 벌교에서 팀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또 오는 6월 예정인 미국 전지훈련과 4차 훈련을 마친 뒤 국내외 훈련을 거쳐 U20 여자축구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김주영 대경대 여자축구부 감독은 "박 선수는 중앙 수비수로 공격과 방어의 전투적인 역할을 할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다"며 "여자축구 국가대표로써도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창단한 대경대 여자축구팀은 31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면맹전에서는 3위를 한 바 있으며 실업팀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 여자축구팀, 인천 현대제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 실업팀으로 4명이 진출해 있다.

박력 교수(K-스포츠지원센터장)는 "유능한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대경대 K-스포츠센터를 집중 지원하는 만큼 앞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입단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여자축구팀에서 제2의 박인영 선수가 더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오는 8월에 콜롬비아에서 개최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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