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공]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7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제9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칠곡군의장 및 군의원과 경북도의원, 구서영 교육장, 김용택 NH농협은행칠곡지부장 등 각 기관장들과 사회단체장들 정재성 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 구귀순 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지회장, 윤명옥 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장, 곽승호 농아인협회 칠곡군지회장 등 장애인 단체 및 시설장과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부모회 북치기박치기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이 큰 유공자 23명 표창수여와, 장애를 딛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 사회단체의 후원과 관심을 통해 장애·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 최보영 회장(장애인부모회)은 "장애인들도 느리지만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평등으로 향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칠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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