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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군, 역사·인문학 투어버스 시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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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20일부터 현풍권역 역사·인문학(현풍권역) 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이번 투어는 조선시대의 정려각인현풍 곽씨 십이정려각, 1980년도에 보물로 지정된 대구 지역의 유일한 석빙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도동서원 등에 얽힌 인문학 스토리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투어버스의 운행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고 매주 토요일에 총 4회 걸쳐 운행된다.

오전 9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현풍권역을 돌아본 뒤 오후 6시에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신청은 대구시 관광협회 또는 홈페이지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노인 4000원, 어린이·장애인 3000원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역사·인문학 투어는 달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인문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달성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투어가 종료되는 5월 중순부터는 달성군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달성투어버스가 운행되고 9월 말에는 지역연계 투어 코스인 달리고(달성군-달서구-고령군) 투어버스를 운행해 달성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투어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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