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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가톨릭대, 중국 옌산대학 교수단 초청 박사과정 공동양성 협의 및 문화교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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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5일 중국 옌산대학(총장 쟈오 딩쉬엔) 교수단을 초청해 박사과정 공동양성 협의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옌산대학 예술디자인대 쟈오린(Zhao Lin), 류웨이샹(Liu Weishang) 학장 등 15명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중국 허베이성 친황타오시에 위치한 옌산대학은 허베이성 인민정부, 교육부, 공업정보화부, 국가국방과학기술산업총국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가 중점 대학이다. 1920년 기술교육기관으로 출범해 현재 18개 단과대학과 1개의 독립학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첫날 대구가톨릭대 첨단 교육시설인 중앙도서관을 견학하고 쟈오린 학장은 취창업관 강의실에서 특강을 펼쳤다.

둘째 날 교수단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 전시된 김성애박물관을 둘러본 후 성한기 총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학문적 유대 강화와 박사과정 공동양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대학은 문화교류 촉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옌산대학은 지난 16일 대구가톨릭대 아마레갤러리에 교수와 학생의 수상작 등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전시했다.

같은 날 효음아트홀에서 한·중 교류 음악회를 열고 교내 구성원에게 성악, 피아노, 클라리넷 연주 등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성한기 총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협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간, 국가 간 친선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지난해 1월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음악·공연예술대학-예술디자인대학 간 공동 석사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약 체결, 'DCU-옌산대 공동연구소'설치, 음악·공연예술대학/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단 옌산대 방문 등 대학 간 교류와 발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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