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탄력
이미지중앙

[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추진을 위해 조현일 시장과 김희종 용성발전협의회 협상단 회장이 15일 박순득 경산시 의회 의장 입회하에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물꼬를 텄다.

용성면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용산리 소재 경산생활폐기물 증설공사에 반대해왔으나 수 차례에 걸친 시와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협약에 동참했다.

시는 주민 인센티브로 종합복지센터 건립, 마을별 10억원 주민숙원사업비 집행, 복지시설과 영농창고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일 생활폐기물 70톤을 처리할 수 있는 2단계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비로 43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중인 1단계 자원회수시설은 1일 100t 처리용량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폐기물량을 수용하지 못해 시는 증설을 추진해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해와 양보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추진에 협조해 준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감시활동을 적극 보장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