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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다저스 야마모토에게 시즌 2호 솔로홈런
지난달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샌디에이고 1회초 공격 무사 주자 1, 3루서 김하성이 1타점 희생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상대 투수는 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 중 하나다.

김하성은 우리시간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1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12년간 3억2500만달러라는 역대 MLB 투수 최고액에 계약한 바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두번 째로 만난 야마모토에게 홈런을 기록하며 천적 이미지를 그려나갔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에서 한 차례 야마모토를 만난 김하성은 당시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에는 야마모토의 초구 시속 153㎞의 몸쪽 속구를 퍼 올려 담 밖으로 보냈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68㎞, 비거리는 약 121m로 측정됐다.

한편 김하성은 이달 1일 안방인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이래 1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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