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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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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을 지역 농가에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베트남 이주여성의 가족과 4촌 이내 친지 등이다.

향후 5개월간 임고면과 화산면의 마늘, 복숭아 농가에서 최저 수준의 임금을 받고 마늘쫑 작업과 과일 솎기 등을 한다.

영천시는 상반기 중 351명을 배치해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고 고령화로 인한 농촌인력 문제를 일부 해소할 계획이다.

또 계절근로자와 농가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 무단이탈 방지, 범죄예방 등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촌인력 확보는 물론 영농철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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