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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민주당 득표율 전남 최저 왜?
이개호 단수공천 반발 지역민심 냉랭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11일 영광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 당선된 이개호 의원의 득표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4선 고지에 올랐지만 정작 득표율은 타 지역에 비해 낮게 평가됐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의원은 56.5%를 득표했다. 광주·전남을 싹쓸이한 민주당 18명 당선인 중 유일하게 60%에 못미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상대인 무소속 이석형 후보(35.9%)와 20.6%P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임을 감안하면 개운치 않은 분위기다.

이 의원 측은 선거 과정에서 이번까지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고 총 3차례 단수 공천을 받았는데 이걸 두고 선거기간 내내 잡음이 발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친 이낙연계로 분류됐지만, 정책위의장 등을 맡으면서 당내 주류로 편입됐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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