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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 총선] 여성 정치인 전진숙, 광주북구을 국회 입성
구의원·시의원 거쳐 광주 북구을 현역의원 눌러
4·10 총선 광주 북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전진숙 후보가 10일 광주 북구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화환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북구을 전진숙(55) 당선인은 지방의회에서 풀뿌리 정치의 경험을 다졌다.

1969년생인 전 당선인은 1992년 전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여성회, 광주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 활동을 발판 삼아 2010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의원에 당선됐다.

특유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지지를 얻어낸 전 당선인은 4년 뒤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에서 광역의원으로 체급을 올렸다.

전 당선인은 "풀뿌리 정치를 하는 지방의원들이 먼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당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달라" 며 "우리 북구를 광주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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