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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타이거즈 KT에 5-1승·2위 도약…“서건창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KIA타이거즈 서건창[KIA타이거즈]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서건창의 홈런과 선발 네일의 호투를 앞세워 KT에 5-1승리를 거뒀다.

3일 KIA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즌 6승째(2패)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 투수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KIA 서건창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날리는 등 KIA 타선은 13안타를 때려냈다.

선발 네일은 1회 1실점을 내줬지만 2회, 3회와 4회를 삼진 3개를 포함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5회와 6회도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KIA 타선은 2회 1사에서 이우성과 김선빈,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4회초 2사 1루에서 서건창이 선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6회초 KIA는 김선빈의 안타, 서건창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맞이한 후 김태군이 2타점 중전 안타로 5-1로 점수를 벌렸다.

KIA 불펜은 네일 이후에 등판한 장현식, 곽도규, 전상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책임지며 KIA가 5-1 승리를 거둬 2위로 뛰어 올랐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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