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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만 강진 피해 애도…필요한 지원 제공할 것"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입장문…"후속 상황 예의주시"
3일 대만 동부 화롄시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한 9층 건물이 오른쪽으로 붕괴됐다. [AP]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중국 정부는 3일 대만에서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하자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주펑롄(朱鳳蓮)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중국) 대륙은 큰 우려를 표하며 이번 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대만 동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와 후속 상황을 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구호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를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은 대만 지진과 피해 상황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중국 누리꾼들도 대만 동포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는 글들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도시 화롄에서는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7.4(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했다. 건물이 최소 26채 붕괴한 상황을 감안할 때 사상자는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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