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광주·전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3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로 지리산 인근이나 전남 남해안 등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잠시 그쳤다가 4일 오후부터 늦은 밤사이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5㎜가량 더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3일 새벽부터 전남 해안에서 순간적으로 시속 70㎞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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