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두더지 캐릭터 벽화가 디자인 된 순천시 신청사 건설 현장.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신청사 신축 현장 가설 울타리에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브릿지’와 ‘키즈가든’ 그림이 벽화로 새겨졌다.

시는 EBS 인기 애니메이션인 ‘두다다쿵’ 캐릭터와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설정의 우주인 조형물을 더해 새로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의 ‘키즈가든’을 벽화로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우주선이 내려 앉은 모습의 ‘스페이스 브릿지’도 벽화로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부지에 국가정원 주요 콘텐츠를 벽화로 조성하면서 공사 현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정원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