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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첫 수소차 관광버스 운행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 지역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수소 관광버스 1대가 첫 도입됐다.

광양시는 수소도시 구축을 위해 올 해도 약 71억원(국비 58억, 도·시비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수소 고상버스 3억 7000만 원, 수소 저상버스 3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민간이 부담하게 될 비용은 수소 고상버스 2억 원, 수소 저상버스 1억 3000만 원으로 일반적인 버스 구입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소버스는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에 비해 차량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으며, 배기가스나 탄소 배출이 없어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충전시간도 전기버스가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데에 반해 수소버스는 10~20분으로 짧고, 한번 충전으로 운행 가능한 거리도 수소차는 500㎞로 전기차(400㎞ 미만)보다 길다.

시에서는 연내에 수소버스를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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