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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 청년창업사관학교 대구 민간 운영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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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전경.[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사관학교) 지원사업'의 대구 민간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9일 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청창사)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지난 2022년 최초 선정 이후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연이어 선정됐다.

청창사는 39세 미만의 창업 3년 이내, 또는 입교와 동시에 창업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최대 1억 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경일대는 청창사 대구 민간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제공 △창업 교육 △창업 자금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일대는 우수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섭외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내부 전담 코치 및 외부 전문가 중심의 맞춤형 코칭을 통합 운영한다.

경일대 관계자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특화 교육 및 IR(Investor Relations) 교육을 확대하고 우수투자자를 초청해 모의 투자유치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투자유치 및 창업기업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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