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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대구국세청장 등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포함한 전·현직 세무공무원 등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전 대구국세청장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고 현직 세무공무원 4명을 뇌물수수 또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

나머지 공무원 1명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구국세청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22년 세무조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대구국세청 공무원 출신인 B씨에게서 1300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백억원대 탈세 범행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세무공무원들의 범행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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