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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순천 김형석, "순천에 의대 설립해야…내가 가져올 수 있다"
순천 신대지구 의료부지 전경. /박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 15일 순천을 방문해 김형석 예비후보(왼쪽)와 함께 현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석 예비후보(전 차관)가 전남권 의대를 순천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순천 의대 설립 안을 거부하고 타당성이 떨어지는 순천대·목포대를 통합한 의대 신설안을 정부에 신청한 것은 전남동부권(여수·순천·광양 등)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때마다 전남도 의대 신설을 공약했지만 첫 삽도 뜨지 못했으며 민주당이 지역발전을 위해 호남에서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가"라며 "전남권 의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 순천의대를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로서 제가 당선돼야 의대가 순천으로 가져올 수 있다"고 호소했다.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를 갖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을 방문, 김영록 지사의 의대신설 요청에 대해 "전남도에서 의견을 수렴해 알려주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고, 15일 순천을 방문한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도 전남권 의대의 순천 유치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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