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여수 오션크루즈 취항식에 관계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유람선 여수오션크루즈호 취항식이 19일 오후 5시에 엑스포소형선부두에서 열렸다.

여수엑스포소형선 부두에서 열린 취항식은 여수를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오션크루즈(YEOSU OCEAN CRUISE)는 t(톤)수 747t, 길이 52.54m, 너비 10.50m, 최대 속도 13노트의 제원이다.

'바다의 왕자&인어공주'(주간 1투어), '은파에 어리는 추억'(주간 2투어), '에너벨리의 불꽃'(야경 투어) 등 3개 코스를 운항한다.

주간 1투어는 엑스포소형선부두~용월사 일주를 왕복 운행하고, 주간 2투어는 엑스포소형선부두~국동항 일주를 왕복 운항한다.

아울러 야경 투어는 엑스포소형선부두~돌산대교를 왕복 운행하며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해양 관광 산업과 항만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경제 및 해양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