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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경제청, 한·중 ESS 양자포럼 참석 차 투자유치
광양만권경제구역청, 한국 ESS산업진흥회, 중국 청두우호공업원, 중국 ESS산업협회가 공동으로 11일 양국 간 ESS 협력사업 시범단지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杭州)와 창사(長沙) 지역을 방문해 한중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ESS) 양자포럼을 개최하고 관련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중 ESS 양자포럼은 제14회 중국 국제 ESS 컨퍼런스와 전시회(3.10~13)를 앞두고 '한중 협력모델을 활용한 글로벌 ESS시장 공동 진출'이라는 주제로 광양만권 경제청, 중국ESS산업협회, 한국ESS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포럼에서 최근 포스코퓨처엠, 포스코HY클린메탈, 나라다에너지, 인투알 등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이차전지 부품소재 및 ESS 제조 분야 성공사례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ESS제조 투자 최적지 임을 강조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광양만권경제자유청, 한국 ESS산업진흥회, 중국 청두우호공업원, 중국 ESS산업협회와 양국 간 ESS 협력사업 시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국제 ESS전시회 기간에 중국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제조하는 BYD, EVE ENERGY, S-VOLT, 잉커ESS 등 다국적 기업과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양자 포럼 이후에 후난성(湖南省) 창사를 방문해 창원리커(리튬인산철 양극재)와 CRIMM(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2개사와 투자상담을 진행해 광양만권 투자 의향을 이끌어 낸 점도 소득이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이 최근 양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의 투자확대로 이차전지 산업전주기를 구축하고 있"며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ESS 제조 분야로도 기업유치를 확대해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제조 산업단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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