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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러값만 2888만원…세계서 가장 큰 입술 가진 여성
안드레아 이바노바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의사 만류에도 하루에만 6번의 시술을 받은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을 기록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가리아 출신 안드레아 이바노바(26)가 입술 필러에만 2만 유로(2888만 원)를 지출했다.

그녀는 하루에만 6번의 시술을 받은 적도 있다. 입술뿐 아니라 턱과 광대뼈 등 얼굴 윤곽과 관련된 시술에도 꾸준히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사가 더 이상의 입술 필러는 안 된다고 만류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안드레아 이바노바 인스타그램

무리한 시술에 따른 부작용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현재 얼굴 전체에 통증이 있고 턱이 많이 아프다"며 "또 광대 쪽이 아프고 얼굴을 당기는 느낌이 들어 미소를 짓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식사를 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안드레아는 시술을 멈출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는 "개인의 취향이며, 누구도 그것을 불쾌하게 느낄 권리가 없다"며 "외모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도 하루에 여러 번의 주사를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사들은 그녀가 계속 시술을 받게 된다면, 시술 부위가 괴사를 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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