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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집 신고 받고 출동했다가…美 경찰·소방관 3명 피격 사망
18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경찰관 2명과 소방관. [로이터]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찰관 2명과 소방관 1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미네소타주 번즈빌의 한 가정집에서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폴 엘름스트랜드(27)와 매슈 루지(27), 소방관 애덤 핀세스(40)가 현장에서 가해자와 대치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 다른 경찰관 1명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집에는 2∼15세의 아이들 7명이 있었으나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네소타주 주도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번즈빌 경찰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며 순직자들을 애도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번스빌에서 경찰·소방 공무원들이 긴급 출동에 대응하다 숨진 사건 현장. [로이터]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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