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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기술 초격차 이끌 전문인재 양성한다” 국민대 반도체·IP융합트랙 사업단
△국민대 반도체·IP융합트랙 워크샵 수료식.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반도체·IP융합트랙 사업단은 지난 2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 동안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국민대 반도체·IP융합트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산업분야 IP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동계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반도체·IP융합트랙 사업단이 주관하고 특허청 ‘신산업분야IP융합인재양성사업’에서 후원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도체의 설계 및 제조와 관련된 지식재산권(IP)을 체험하고 명세서를 직접 공학적으로 검증해 보는 3일 동안의 반도체 설계 집체교육이다.

1일차에는 반도체 분야 주요 지식재산권(IP)을 검색하고 특허 데이터를 활용하는 교육이 진행됐고, 2일차부터는 디램(DRAM) 관련 최신 공개 특허를 분석하고 회로 설계 실습을 통해 직접 청구범위를 분석해 보는 실습 기회를 가졌다. 특히, 단기 실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민대 반도체전공트랙이 제공하는 '레시피'(recipe)를 활용하여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실습 결과물 평가 및 수료식이 열렸다.

실습교육에 참여한 이승준 학생(국민대 전자공학부)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반도체 지식재산권(IP)의 공학적인 분석 과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더 나아가 신산업분야 특허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대정 국민대 반도체·IP융합트랙 사업단장(지능형반도체융합전자전공 교수)은 “정부의 투자와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학에서는 산업현장에 투입 가능한 신산업IP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교육과정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대학이 보유한 신산업분야 교육 컨텐츠를 체계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대학교 반도체·IP융합 실습. 사진=국민대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전공트랙사업 및 특허청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IP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전자공학부 내에 반도체·IP융합트랙을 신설했다. ㈜온세미, ㈜알파솔루션즈 등 수도권 소재 반도체 분야 24개 기업과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도체 설계 분야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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