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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우크라이나 긴급복구에 1410억원 지원
[AFP]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경제부흥을 위해 158억엔(약 1410억원)의 무상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긴급 복구를 위한 지뢰 제거 장비, 가설 다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계획 중이다.

오는 19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 추진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와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를 비롯해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한다.

양측은 회의에서 지뢰 대책·잔해 처리, 농업 발전, 전력·인프라 등 7개 분야에서 10여개의 합의 문서에 서명한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없는 대신 기술력으로 경제 부흥에 공헌하고 일본 기업에 사업 기회를 넓히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이 10년간 4110억달러(약 5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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