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 대표팀 손흥민이 전방 패스를 이어받아 칩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과 4강전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우리시간 7일 자정 시작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슈팅 숫자 3:9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반전은 전반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요르단은 수 차례 우리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전반 17분과 41분에는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 30분 헤딩으로 요르단의 골문을 위협했고, 추가시간에도 한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마무리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 등 유럽파를 공격에 내세웠다. 또 황인범, 박용우, 설영우와 김태환이 중원을 담당했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민재 대신 김영권과 정승현이 중앙수비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