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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소방본부, 설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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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 119구급센터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 상황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료상담 '수보대'(신고 접수, 출동 지령, 관계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기존 4대에서 7대로 증설했다.

또 전문 의료 상담 인력을 일일 4명에서 7명으로 보강하는 등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걸려 온 상담·안내 문의 전화는 일일 평균 423건으로 평일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1530건(60.3%)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지도와 질병 상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 구급차 이용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119로 전화하면 적절한 의료상담과 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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