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꼭 사다줘야 해"…중국서 귀국하는 북한 주민 1위 선물은?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중국에서 북한으로 귀국하는 이들이 꼭 사와야 하는 선물이 '바퀴벌레 살출 스프레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미국 정부기반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 일본의 뉴스포스트세븐 등 외신은 북한은 바퀴벌레로 고충을 겪는 가정이 많아 중국제 살충 스프레이가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서는 아직 가정에서 석유스토브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겨울에도 바퀴벌레가 많이 출몰한다. 주민들은 북한제 바퀴벌레 살충제로 효과를 보지 못해 중국제 살충 스프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제 스프레이는 1개 10위안(약 1800원)으로 가격도 싸다. 많이 살수록 할인을 받을 수 있어 150위안(약 2만7600원)을 내면 30개를 살 수 있다.

123@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