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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미셸 들라크루아 특별전, 한가람디자인미술관
Michel Delacroix, Paris, vol d’oiseau, acrylic on canvas, 71×71cm, 2017 ©Michel Delacroix

[지상갤러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4년 3월 31일까지 프랑스 작가인 미셸 들라크루아 (b.1933)의 대규모 특별전을 개최한다. 파리에서 태어나 50년 이상을 지속적으로 파리를 그려낸 파리지앵 화가인 작가는 1970년대부터 과거 파리의 향수를 담은 듯한 화풍을 완성했다. 전시는 마차를 타고 1930년대로의 시간여행하는 콘셉트로 각 섹션을 정거장으로 구성했다. 그는 1930년대의 파리를 역사적으로 재현한 것이 아닌, 자신이 그 시대에 가진 인상을 그린 것이라 전하며, 옛 파리의 모습을 통해 현재 파리 여행을 꿈꿀 것을 말한다. 작은 그림 속에서 소소하고 재치있는 삶의 순간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혜윤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info@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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