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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이 만든 전통공예 3종…나도 따라 체험해볼까
소목장 이재웅 이수자가 개발한 ‘전통도구를 활용한 약소반 트레이’.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분야 이수자 3명과 함께 전통공예 체험 도구 3종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목장 이재웅 이수자는 ‘활비비’와 ‘돌대송곳’이라는 전통도구로 직접 작은 크기의 소반을 만들 수 있는 ‘전통도구를 활용한 약소반 트레이’, 누비장 하은정 이수자는 태극 형태의 잔받침을 만들 수 있는 ‘똑.똑.똑. 어울림 누비’, 침선장 김영숙 이수자는 한쪽 모서리가 저고리 모양으로 된 보자기를 만들 수 있는 ‘침선, 보자기에 저고리를 더하다’를 각각 개발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전통상품 개발역량을 강화해 현대의 문화소비 유행에 발맞출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무형유산 전통공예 활용 연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참가자에게는 연구활동비와 재료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개발된 전통공예 체험도구 3종의 체험 안내 책자와 영상은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 공개됐다. 체험도구의 지식재산권은 각 이수자들이 소유하게 된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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