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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맥 CC 겨울철 푸른잔디와 아름다운 석양…연말연시 골프 명소로 각광

겨울철에도 푸른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이 연말연시 골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맥 CC는 페어웨이가 양잔디로 시공돼 1년 내내 푸른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관광 명소들이 많아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최적의 골프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최근 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과 ‘나는 솔로’ 등 촬영지로 유명해진 안동호 주변의 월영교, 하회마을, 회룡포, 선비마을, 부석사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소백산맥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골프장은 우리나라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층층이 보이는 산 뒤로 깔리는 어둠과 검푸른 하늘에 마지막 빛과 열기가 물들면 골퍼들은 플레이를 잠시 멈추고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에 빠져든다. 여기에 한맥 CC에서 운영하는 풀빌라 미호안으로 겨울여행을 떠난다면 정말 일석이조일 듯하다.

한맥 CC를 찾는 골퍼들에게는 늘 새로운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곳으로도 입소문 나 있다. 고객들에게 심미적·기능적으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엔 파3홀 기존 평지 티잉구역을 언덕 위에 하나 더 만들었다. 이벤트 홀인 올레길 티잉구역에 서서 시원하게 펼쳐진 소백산 자락과 클럽하우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제공하자는 세심한 배려다. 현재 그린 앞에 예쁜 하트 모양의 연못을 새로 준비하고 있다. 이벤트 홀답게 홀인원을 하게 되면 특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맥 CC는 최근 ‘대한민국 친환경골프장 베스트 톱 20’에 선정되는 등 골프장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이 골프장의 오너인 임기주 회장이 오랫동안 환경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골프장 운영에 접목한 결과다.

임 회장은 자신이 직접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을 정도로 골프장 관리와 조경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장에 잡초가 보이면 자신이 직접 뽑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이에 대해 그는 “편하게 전문가에 맡기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될법한 일이긴 하지만, 자격증을 딴 이후 골프장 코스를 돌아보면 오너의 관점이 아니라 고객의 접점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며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골프장과 관련된 업무를 하다 보면 대부분 고객들이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한맥 CC는 경북 신도청과 안동, 영주에서는 20분, 대구권에서는 1시간, 서울권과 부산권에서는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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