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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이응노 120주년 특별전, 이응노 미술관
이응노, 구성, 종이에 과슈, 80×98cm, 1970년대 후반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과 이응노미술관(관장 이갑재)은 오는 28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이응노 탄생 12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응노(1904-1989)는 스스로 “자신의 작품은 10년마다 변화했다”고 말할 정도로 일생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추구했다. 이에 걸맞게 한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남긴 작가로 꼽힌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국제적인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60여 점의 출품작 중에서 그동안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이 한꺼번에 새로 선보이며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응노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작가의 변화무쌍한 작품세계를 대전에 위치한 이응노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정혜윤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info@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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