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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프티 3인, 복귀 조건으로 전홍준 대표 보지 않게 해달라 요구했다”
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새나·시오·아란)이 계약 해지 전, 소속사 어트랙트 복귀 조건으로 전홍준 대표를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삼프티 계약 해지 나락 엔딩.. 전홍준 대표 손절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진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로 복귀하는 조건으로 전홍준 대표를 아예 보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말을 들은 전홍준 대표는 마음에 치명적인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키나가 계속해서 멤버들을 설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진호는 키나 복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진호는 “먼저 키나가 없었으면 3명과의 계약 해지는 불가능했다. 키나 복귀를 통해 남은 멤버들의 정당성이 사라졌다”며 “키나의 복귀로 인해서 제3자의 템퍼링(전속계약 완료 전 사전 접촉)으로 이번 일이 벌어졌다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

또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 출원에 대해 “상표권 세부사항을 보면 기존 선 사용자가 쓰는 부분에 대해 인정하는 게 있다. 멤버 4명이 똘똘 뭉쳐있으면 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키나가 돌아오면서 선 사용자와 선출원자(소속사)가 모였다. 지금부터는 계약 해지가 돼도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트랙트는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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