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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매직’…서울·대구 이어 부산 공연도 전석 매진
가수 임영웅.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임영웅 매직'이 부산에서도 통했다.

2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픈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부산 공연 티켓이 삽시간에 전석 매진됐다. 서울과 대구 공연에 이은 '완판'이다.

앞서 임영웅의 서울과 대구 콘서트 티켓은 오픈 전부터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된 건 물론, 동시 접속자 수 폭주와 함께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피켓팅'(피가 튈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으로 불릴 만큼 티켓 경쟁이 뜨거운 만큼 불법 거래로 보이는 예매 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임영웅 콘서트 암표가 한장에 500만원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따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이어가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이달 27~29일과 11월 3~5일 KSPO DOME에서 개최되며, 11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 12월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 12월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내년 1월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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