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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황희찬 연속골…클린스만호, 베트남전 2-0 전반 마무리
전반서 김민재 이어 황희찬 선제 골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경기에서 헤더 골을 넣은 김민재.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트남과의 평가전 전반전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2골을 넣으며 마무리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7일 열린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오후 8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전 전반 5분 김민재는 오른쪽 구석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왼발로 차 올린 코너킥을 골로 이었다. 공은 김민재 왼쪽 어깨를 맞고 골망에 들어갔다.

수비수인 김민재는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결승 골을 넣은 이후 4년 여 만에 A매치에서 득점했다.

베트남팀도 전반 22분, 23분 연이어 한국팀 골대에 공을 바짝 보내며 추격했으나 골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황희찬은 이재성이 후방에서 보낸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17일 축구대표팀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경기에서 황희찬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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