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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못지 않다…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개막 전 150억원 매출 달성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마스트미디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금까지 이런 흥행은 없었다. ‘태양의 서커스’ 사상 역대 최단기 매출 달성이다. 대중음악으로 치면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팝스타 브루노마스의 주경기장 2회 공연보다는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25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개막하는 ‘태양의서커스-루치아(LUZIA)’가 약 9만여 석을 판매, 매출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루치아(LUZIA)’는 투어 공연 최초로 고난도 곡예에 ‘물’을 도입한 작품이다.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예술의 경지를 선보이는 이 무대가 한국에 상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스트미디어는 “다이나믹한 곡예는 물론이고 다양한 코스튬과 실물 크기의 퍼펫까지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와 신비로운 볼거리로 시각적 놀라움을 선사하는 멕시코로의 여행을 통해 꿈과 현실 사이 환상의 세계를 눈 앞에서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마스트미디어 제공]

내한 때마다 한국 공연 연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태양의 서커스’는 ‘루치아’로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개막 전부터 놀라운 사전 예매율로 지난 7월, 40억을 돌파했고, 공연을 2주 앞둔 시점에 또 다시15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루치아’는 서울 공연이 끝난 후 바로 부산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 내년 1월 13일~2월 4일까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을 세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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