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연출가 안주은(사진)이 이탈리아 ‘마스카니 페스티벌’과 ‘산 지미냐노 국제 페스티벌’의 연출가로 임명됐다. 두 페스티벌에 한국인 연출가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주은 연출가는 “2024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과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앞두고 ‘마스카니 페스티벌’연출가로 임명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오페라가 진화하는 예술인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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