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농협이 이동상담실 운영 해 호응을 얻었다(안정농협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이 최근 농민 고충 해결을 위한 ‘안정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조합원과 고객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동상담실은 법률ㆍ소비자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의 전문위원들은 생활법률과 소비자 교육을 주제로 유익한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특히 참석자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호평 받았다.
안정농협은 이동상담실 이외에도 영농철 임직원들이 부족한 농가 일손돕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동원한 농촌인력중개, 조합원 무료 독감 예방접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민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어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으로 자리잡고 있다.
손 조합장은 “이번 이동상담실 운영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민들의 고충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민을 위한 진정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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