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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서울 수산물 직거래장터로 어업인 도와

-28~29일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서 200여 품목 최대 30% 할인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도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가 함께 개최한다.

판매 대상 품목은 활전복, 전복장 등 완도·신안 전복류, 통치, 참돔, 농어 등 목포 염장생선, 신안 흑산홍어·새우젓, 장흥 김부각, 김, 미역 등 무안 해조류 등 200여 품목이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수산물 판매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홍보 전시관 운영, 수산물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남의 우수 수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진열대 간격 조정, 방역수칙 준수 등 행사장 내 코로나19 감염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어업인에게는 제값을 받는 안정적 판로를 마련해드리고, 소비자에게는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소비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 전복 소비촉진 행사, TV방송홍보 및 대형유통업체 연계 할인기획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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