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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8일째 폭염특보…열대야 계속
오후에 10-60mm, 많은 곳은 80mm비
폭염특보 열대야 계속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7일 광주기상청은 광주와 나주, 담양, 화순 지역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주의보는 33도 이상이 이틀이상 유지될 때 발효된다. 광주와 전남폭염특보는 지난달 30일부터 8일째 내려졌다. 밤 사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모두 25도를 웃도는 등 열대야도 계속됐다.

기상청은 오후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60㎜, 많은 곳은 80㎜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에서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서해남부번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으로 나타났다.

광주기상청은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겠다”며 “무더운 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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