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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농협,쌀 소비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지속적인 국민들의 쌀 사랑 홍보활동 실시

아침밥 먹기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박서홍본부장(오른쪽 첫번째)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6일 구내식당에서 관내 시군지부장 조찬간담회를 갖고 쌀 소비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관내 시군지부장들은 간담회에서 쌀 소비 감소가 식량 안보와 직결되는 쌀 산업에 심각성을 느끼고, 쌀 소비확대를 위한 소비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국내 쌀 산업은 심각한 공급과잉 추세로 특히 작년은 벼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되었으며, 올해 두 차례의 시장격리를 통해 27만t 의 쌀을 격리하였으나 산지쌀값은 지난해 수확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농협 쌀 재고가 6월 말 기준 13만 7천t 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만 5천t(226.2%)이 증가하여 재고로 남아있는 상태이며,. 특히 올해는 추석도 빠르고 다음달 8월경에는 햅쌀이 나올 예정이라 더 큰 쌀값 파동으로 이어질까 심각하게 우려되는게 현실이다.

이에 반해 통계청에 따르면 21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56.9kg로 30년 전과 비교하여 절반으로 줄었고, 이는 먹거리가 이전보다 다양해져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 2019년과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에 따르면 20년 아침 결식률은 34.6%로 19년 31.3%보다 3.3% 올랐다.

한편, 전남농협은 쌀 소비확대를 위해 임직원 쌀 100만포 팔기 운동, 소비판촉행사, 고객 사은품에 쌀을 활용하는 등 쌀소비 진작에 총력을 쏟고 있다.

박서홍 본부장은 “불규칙적인 쌀 수급과 지속적인 소비 감소로 우리나라 주식인 쌀 산업이 붕괴에 직면해 있다”며, “전남농협 임직원은 쌀 소비확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식량안보를 지키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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