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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유일 보성 조성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 선정
복합문화센터·주거형 원룸 건립
보성군 조성면 농공단지 전경.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48억원(국도비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 5월 조성농공단지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필요 시설과 환경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복합문화센터 1층에는 멀티오피스, 구내식당, 북카페, 관리사무소, 2층에는 주거형 원룸 13실과 체력단련실을 배치했다.

특히, 주거형 원룸 신설로 타지역 출퇴근 근로자들의 지역 내 거주를 유도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으로는 농공단지 내 도로와 공원 정비, 녹지공간 확충, 야간조명시설 보강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산책과 운동 공간으로 쓰이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조성 제2농공단지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공공지원시설 확충으로 입주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근로자 근무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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