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집결에 현직 프리미엄 사라져
더불어민주당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당선인.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서대석 현직 구청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김 후보는 2일 제8회 지방선거에서 개표율 24.4%인 상황에서 63.5% 득표율로 36.4% 득표한 무소속 서대석 후보를 6350표 차이로 앞서 당선을 확실시했다.
이번 서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 후보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 청장이 정면 대결을 펼쳤다.
광주는 민주당 심장부로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김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서 후보는 현직 청장의 이점을 살려 인지도와 조직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개표 초반부터 김 후보가 30% 가까이 차이를 보이며 앞섰고 당선이 확실시될 때까지 이 격차는 계속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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