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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제주 ‘딱 90분’ 고속 카페리 첫 취항
‘산타모니카호’ 진도항서 여객 488명 싣고 제주로 출항
씨월드고속훼리 소속 산타모니카호는 이날 오전 8시 진도항에서 승객 488명과 차량 42대를 싣고 제주항으로 첫 출항 했다.

[헤럴드경제(진도)=서인주 기자] 국내 육지에서 제주를 최단 시간(90분)에 주파하는 고속카페리 여객선이 7일 취항했다.

씨월드고속훼리 소속 산타모니카호는 이날 오전 8시 진도항에서 승객 488명과 차량 42대를 싣고 제주항으로 첫 출항 했다.

호주 인캣사(INCAT)에서 건조한 산타모니카호는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천500t급 선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객 606명과 86대의 승용차를 동시에 실을 수 있고, 최고 속도는 42노트(시속 78km)이다.

운항 시간은 직항 시 제주를 입항하는 국내 여객선 중 가장 빠른 90분 정도 소요된다. 추자도를 들를 경우 120분이 걸린다. 매일 오전, 오후 1회씩 총 2회 운항한다.

오전 진도-제주발, 오후 제주-진도발 노선이 추자도를 경유한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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